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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 직행할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에 위치한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리는 UCL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브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부터 UCL이 개편되면서 조별리그가 아니라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 16강에 직행한다. 9위부터 24위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2점으로 16위에 위치해 있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는 브레스트를 잡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실적으로 승점 15점의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위 AC 밀란이 미끄러지는 건 어려워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잘츠부르크를, AC 밀란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C 밀란이 우위에 있다. 이들이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7위, 8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팀들이 모두 승점을 놓쳐야 한다. 7위 아탈란타가 바르셀로나에 패하면 승점 14점에 머무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승점 13점의 레버쿠젠, 아스톤 빌라, AS 모나코, 페예노르트, 릴은 승점을 놓쳐야 한다. 레버쿠젠은 스파르타 프라하, 아스톤 빌라는 셀틱, AS 모나코는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페예노르트와 릴이 격돌하기 때문에 이들은 승점 1점만 나눠가져야 레알 마드리드가 웃을 수 있다.
이외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인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의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 득실로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무조건 브레스트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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