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에서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과의 '설날 빅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고, 15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은 홈팀 대한항공의 기세에 밀려 첫 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끈질긴 수비로 만들어낸 기회를 해결사 레오가 득점으로 마무리하고, 전광인은 재치 있는 서브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키 183cm인 '세터' 황승빈까지 적극적으로 블로킹에 가담하면서 블로킹 득점을 3개나 올리는가 하면, 리베로 박경민의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허수봉이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연결한 이 장면도 압권이었습니다.
'1-2위 맞대결'답게 세트마다 접전이었지만, 그때마다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17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습니다.
최근 2달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15연승을 내달려, 9년 전에 자신들이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전광인/현대캐피탈 : 설날에 이렇게 저희가 승리라는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새해에는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자부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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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과의 '설날 빅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고, 15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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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홈팀 대한항공의 기세에 밀려 첫 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끈질긴 수비로 만들어낸 기회를 해결사 레오가 득점으로 마무리하고, 전광인은 재치 있는 서브로 상대의 허를 찔렀습니다.
'1-2위 맞대결'답게 세트마다 접전이었지만, 그때마다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17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습니다.
최근 2달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15연승을 내달려, 9년 전에 자신들이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여자부에서는 2위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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