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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은 기회를 찾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간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은 시즌 끝날 때까지 QPR로 임대가 될 것이다. QPR에서 잉글랜드 축구 적응 기회를 얻을 것이다. QPR은 중위권 순위다. 강등, 승격 압박감이 비교적 적다. 1군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 당해 토트넘 스쿼드는 더 빈약해져 양민혁이 선택될 가능성이 있었다. 재앙과 같은 성적을 거두는 토트넘은 스쿼드 자원인 양민혁을 내보내는 선택을 했다. 양민혁 임대는 토트넘이 남은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 "양민혁은 오늘 QPR로 임대를 간다"고 했다. 양민혁은 한국 최고 유망주다. 강릉제일고에서 뛰며 강원FC에 준프로 신분으로 입단을 했는데 미친 활약으로 주전을 꿰찼다. 2024시즌 K리그1 38경기 12골 6도움이었다. 좌우,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와 드리블, 볼 컨트롤은 2006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시즌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영플레이어상 등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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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에 정통한 기자 폴 오키프는 "양민혁은 한 팬이 "양민혁은 영국에 있는데 아직 어떠한 신호도 없다"라고 한 질문에 "영국과 영국 축구에 적응을 하고 있다"고 답했했고 "양민혁이 21세 이하(U-21) 경기에서 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토트넘은 이 선택을 고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민혁이 1군 경기보다 동나이대 선수들이 있는 U-21 팀으로 가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한 것이다.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양민혁이 기용될 가능성이 고려됐는데 토트넘 내부,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1군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이젠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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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기자와 더불어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에 1월부터 합류한 양민혁은 QPR로 오늘 임대를 갈 것이다. 세 클럽 정도가 관심이 있었는데 18살 양민혁은 QPR을 택했다"고 전했다. 영국 '텔레그레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토트넘은 양민혁의 QPR 임대를 수락했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왔고 1군에 머물렀지만 부상자들이 복귀를 한 상황에서 임대를 가리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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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양민혁을 임대할 것인데 이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거라는 신호다"고 주장했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등 상태가 좋지 않고 손흥민에게 과도한 부담이 쏠리는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 영입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다. 양민혁을 내보내고 자리를 마련해 새 공격수를 채울 듯 보인다.
'팀 토크'는 또 "토트넘은 양민혁 임대 후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공격진에 선수를 추가할 것이다. 앙헬 고메스, 타일러 디블링 등이 대체자로 고려 중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도 영입 대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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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양민혁의 QPR 임대가 확정됐다. 양민혁이 나가는 건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뜻이다. 리암 델랍, 조나단 데이비드,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 연결되는 상황이다. 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하며 토트넘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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