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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장사 김민재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김민재(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가 백두장사에 등극했습니다.
김민재는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연달아 잡채기에 성공했고, 세 번째 판에서 되치기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설날대회 백두급 정상을 노렸던 최성민은 준우승으로 마쳤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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