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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실패작으로 남기 직전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호일룬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지만 최근 입장이 바뀌었다. 계속해서 평가를 받을 것이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호일룬에게 전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 유벤투스가 호일룬을 주시 중이다. 만약 판다면 영입했던 이적료에 상당한 손해를 끼칠 것이다"고 전했다.
호일룬은 2023년에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294억 원)를 기록하면서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로 왔다. 덴마크의 엘링 홀란으로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23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키가 큰데 속도는 빠르며 활동량이 많고 기여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들었다. 최전방이 아쉬운 맨유가 데려왔다.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던 맨유는 호일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초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점차 득점력을 키우면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6경기 5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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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경질 후 온 아모림 감독은 기회를 주고 있지만 증명을 하지 못하자 호일룬을 방출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함께 했던 빅토르 요케레스를 데려오고 싶어한다. 호일룬이 만약 떠난다면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높고 나폴리, 유벤투스가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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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입장에선 지금 호일룬을 내보낸다면 막대한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 즉시 처분하기보다는 시즌 말까지 기회를 줘 평가를 한 뒤 결정을 할 생각이다. 증명을 못한다면 호일룬은 맨유의 수많은 먹튀 선수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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