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티스 텔이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낸 토트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텔,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조, 페드로 포로, 안토닌 킨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다.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이 자리를 비웠다. 히샬리송은 복귀했지만 워낙 부상이 잦은 선수라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른다.
토트넘은 텔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텔을 데려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었다.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까지 뮌헨으로 직접 날아가 텔을 설득했다. 하지만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텔은 토트넘이 아니라 맨유 이적을 원했다. 생각과 달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이 결렬됐고 텔은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텔은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슈팅, 드리블, 속도 등 다재다능하다. 다만 스트라이커로 분류하면 득점력, 연계 등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 시즌 뮌헨에서는 교체 자원에 불과했고 1골도 넣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텔의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을 추가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구매 옵션은 6,000만 유로다. 텔은 11번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