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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5일(한국시간) "다이어가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뮌헨은 레버쿠젠 센터백 타에게 다시 초점을 맞춰 스쿼드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당시 뮌헨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중용했다.

다만 이번 시즌엔 입지가 좋지 않다.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수비수를 원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택했다. 자연스레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다이어는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이별할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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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뮌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수비진에 변화를 줄 것이다. 다이어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와 결별을 암시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다이어는 뮌헨에 남길 원한다. 그는 "나는 뮌헨에 머물고 싶다. 뮌헨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내 초점은 뮌헨과 함께 성공적인 6개월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다이어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바바리안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거론되는 후보는 타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공헌한 선수다.

매체는 "뮌헨은 다이어를 대신할 수 있는 톱 센터백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타는 여전히 구단의 관심사다. 다이어는 상대적으로 낮은 몸값과 라커룸에서 인기를 고려할 때 궁금하지만, 스쿼드 개편이 구체화되고 있다. 다이어는 숙청의 첫 번째 희상자가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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