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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펍에서 술이 빠져서야 되겠어?” 뮤지컬 ‘원스’ 코너 핸래티 연출, ‘회전문’ 해야 억울하지 않을걸?[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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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위 바(Bar)에서 제대로 즐기는 더블린…즐기지 못하는 자, 후회할 것!

    스포츠서울

    뮤지컬 ‘원스’ 창작진과 배우들이 7일 프레스콜을 통해 개막 전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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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원스’가 10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서도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고 연기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만큼 추억을 간직한 채 변화된 모습도 필요하다. 창작진들과 배우들은 합심해 신선한 매력을 폭발할 것을 예고했다.

    코너 핸래티 협력 연출은 7일 서울 강남구 신시컴퍼니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원스’ 프레스콜을 통해 배우-관객 간 소통과 작품이 가진 음악적 특별함을 설명했다.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원스’의 스토리는 잔잔한 멜로디와 같다. 하지만 뮤지컬 ‘원스’는 스무명의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유쾌하고 신나는 파티장을 만들었다가도 감미로운 가사를 속삭이듯 감정을 불태운다.

    하지만 한국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와 의상, 오케스트라·밴드 연주에 익숙하다. 다소 밋밋한 무대와 단조로운 구성을 보고 자칫 지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 코너 코너 협력 연출은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번 시즌은 온전히 배우-관객 간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배우들은 공연 전 무대에 올라 즉흥 연주하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관객들은 이때 또는 인터미션을 통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원한다면 무대에 마련된 바(Bar)에서 음료를 마시며 배우들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처럼 술도 있다.

    코너 협력 연출은 “‘원스’의 배경인 아일랜드 더블린엔 음악이 넘쳐난다. 이곳 사람들은 노래하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술집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술이다. 실제로 술과 음료 구매가 가능하다. 본 공연 시작 전 배우들과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나눌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람 팁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더블린엔 점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작품 속 체코어로 된 넘버와 아일랜드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들을 프리뷰 쇼에 포함했다”며 “매회 시작 전 즉흥곡이 다르다. 그래서 여러 번 보러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스’만이 가진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음악들로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엔 다이내믹하고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외롭다가도 평화로운 더블린 시내도 조망한다. 즉, 딴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 모든 장면은 배우들이 직접 이끈다. 코너 협력 연출은 “‘원스’가 가진 정말 특별한 점은 음악과 뮤지션 배우들의 노래”라며 “노래의 위대함을 기념하고, 누군가 나에게 노래 불러줄 때의 감정이 얼마나 애틋하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을 절대 방해하지 않도록 무척 신경 쓴 작품”이라고 말했다.

    2014년 한국 초연, 2015년 내한 공연 이후 2025년 다시 무대에 오르는 ‘원스’의 ‘가이’ 역 윤형렬·이충주·한승윤, ‘걸’ 역 박지연·이예은 등이 10년 전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신한카드아티움에서 펼쳐진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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