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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를 비판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축구연맹에 보낸 항의 서한에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만나 경기를 주도했지만 웃지 못했다. 후반 40분 카를로스 로메로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0-1 패배로 끝났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가 심판 판정에 항의했다. 후반 25분 나온 장면 때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을 시도했다. 이때 결승골의 주인공 로메로가 축구화 스터드가 보이는 거친 태클을 가했다. 그러나 주심은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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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명백한 반칙이고 매우 추악한 도전"이라며 "레드카드를 꺼내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내며 VAR 판독의 오디오 녹음을 요청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인간의 실수나 심판의 해석에 대한 여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심각한 심판의 판정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이중 잣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음바페의 종아리를 가격하는 잔인한 도전을 한 선수는 결국 팀의 결승골을 넣었다"라고 항의했다.
이어서 "스페인 심판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피상적인 변화를 주거나 일부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스템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투명성 부족을 지속시키는 심판들을 교체하는 것을 필수 요소로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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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입을 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전혀 근거가 없는 과장된 이야기를 만들었다. 내 생각에는 경쟁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완전히 과장된 이야기다. 그들은 이성을 잃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팀인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한지 플릭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식으로 하고, 우리의 방식은 아니다. 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한다"라며 "심판은 어려운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플릭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심판을 돌봐야 한다. 이 상황은 쉽지 않다. 변명도, 불평도, 비난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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