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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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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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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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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가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전ㆍ현직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선수단 대상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제공해 경기 외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교육 진행은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

    교육 내용은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 선수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이슈가 포함되며, 스포츠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첫 교육은 이달 5일 안양, 충남아산, 성남 소속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추후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K리그 어시스트의 이사이자 법률자문단인 양중진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솔)는 "K리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공인으로서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K리그 선수들의 권익 보호 및 법률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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