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유튜브 채널? 2년 전 그대로… 하지만 탑 SNS는 달라졌다”
최근 빅뱅 팬들 사이에서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이름이 추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존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명의 이름만 남아 있었는데, 최근 탑의 이름이 다시 보인다는 것.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빅뱅의 유튜브 채널은 2년간 별다른 관리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탑의 이름도 원래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변화가 감지된 곳은 탑의 개인 SNS였다.
“탑, SNS에서 ‘TOP’ 다시 표기… 의미심장한 행보?”
탑은 최근 자신의 SNS 소개글에서 ‘최승현’ 앞에 ‘TOP’을 다시 추가하며 주목받았다.
과거 그는 빅뱅을 탈퇴하면서 모든 공식 프로필에서 ‘빅뱅’과 ‘TOP’이라는 이름을 삭제했다. 더 나아가 자신을 ‘빅뱅 탑’이라고 부른 기사에서 ‘빅뱅’이라는 단어를 지우는 사진까지 올려 결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TOP’이라는 이름을 표기하면서, 그가 빅뱅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지는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탑, 빅뱅과 손절했던 과거 행보 재조명”
탑은 2016년 대마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빅뱅을 떠났다.
탈퇴 선언 후 그는 SNS에서 빅뱅 관련 단어를 지우고, ‘빅뱅’을 언급한 팬을 차단하는 등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그는 지드래곤과 서로 SNS를 차단하면서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연예계 은퇴 암시→‘오징어게임2’ 출연, 계속되는 행보 변화”
한때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던 탑은 이를 번복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로 복귀했다. 여론이 싸늘한 가운데, 그는 뒤늦게 빅뱅 멤버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탑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지 않다”며, “빅뱅이란 팀 안에서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2020년부터 팀을 떠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이 잘 되길 평생 응원한다. 하지만 내가 돌아가기엔 시간이 많이 지났다”며 재합류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 = 빅뱅 유튜브 채널 / 최승현 SNS |
“탑의 다음 행보는? 빅뱅과 다시 이어질 가능성은”
유튜브 채널은 유지된 것이었지만, SNS에서 ‘TOP’이라는 이름을 다시 사용한 탑의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그가 단순히 개인 브랜드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인 것인지, 아니면 빅뱅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탑은 과연 다시 빅뱅으로 돌아갈까? 그의 다음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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