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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김승수(53)가 건망증과 만성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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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배우 김승수(53)가 건망증과 만성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승수는 지난 11일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 출연해 "만성 수면장애를 겪은 지 24~25년째"라고 밝혔다.
그는 "(직업 특성상)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기 어려웠다"며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을 넘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승수는 수면 장애로 인해 폭음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일주일에 3~4회 음주한다"며 "나쁜 버릇이긴 한데 술 먹는 자리가 되면 차라리 쓰러져 자려고 폭음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건망증도 심해졌다"며 "대사를 할 때 예전에 비해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면 전문가'로 불리는 현도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나섰다.
그는 김승수의 폭음 습관에 대해 "술은 잠이 들게끔은 도와주는데 수면 유지를 방해한다. 그렇게 자도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수면 장애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을 묻는 말에 김승수는 "아침에 촬영이 있으면 자야 하는데 아무리 애써도 잠이 안 온다. 그러다 기상까지 30분이 남으면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올라온다"며 "할 수 없이 뜬눈으로 지새우고 촬영장에 간다"고 토로했다.
전문의는 "잠이 안 올 때 누워 있는 게 제일 안 좋다. 만성 불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잠이 안 오는데 누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할 수가 없다. 잠은 재촉하면 더 달아난다. 10~15분 안에 잠들지 않으면서 침실에서 나와야 한다"며 "침실은 기본적으로 잠이 안 올 때 들어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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