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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딘딘, 금수저 인증 "집 앞이 한강…차범근과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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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MBC TV '구해줘! 홈즈'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TV '구해줘! 홈즈'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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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래퍼 딘딘이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축구교실에 다녔다고 깜짝 고백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 1세대 아파트 특집 3탄이 펼쳐진다. 지난 1세대 아파트 특집으로 방송된 대치동, 압구정동, 잠실동에 이어 동부이촌동 아파트 특집을 선보인다.

동부이촌동 출신인 딘딘이 대표로 출연했다. 가수 육중완과 개그맨 양세찬도 함께 한다.

1세대 아파트 임장을 위해 찾아가던 중 딘딘은 1세대 상가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가리킨다. 그는 "저기가 1990년대 가수들이 녹음하러 오던 곳"이라며 "그룹 015B의 노래 중 '동부 이촌동 새벽 1:40'이란 곡도 여기서 나온 거다"고 말한다.

육중완은 "옛날에는 가수들이 여기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 딘딘은 "박효신 씨는 아직도 이곳에서 녹음한다고 들었다. 나도 여기서 녹음하는 게 로망이어서 노래 한 곡을 이곳에서 녹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임장한 첫 번째 매물은 55년 전 준공됐지만, 여전히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중산층 겨냥 아파트라고 한다. 딘딘은 "내가 어렸을 때, 실제 살았던 곳으로 1970년대 최초의 중앙난방 아파트이자, 모델 하우스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1세대 아파트의 내부는 구옥답게 널찍한 거실이 돋보였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감과 감성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안방과 연결된 화장실까지 본 후 육중완은 "1970년대 지어진 아파트에 화장실이 2개나 있었다니, 너무 놀랍다. 우린 동네에는 화장실이 하나였다"고 고백한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 딘딘은 "어렸을 때는 집 앞 한강 공원의 차범근 축구교실에 다녔다. 우리 앞집에 차범근 아저씨가 사셔서 '아저씨, 아저씨' 하고 불렀다. 차범근 아들 차세찌랑 놀이터에서 함께 놀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육중완은 "녹화 전까지만 해도 딘딘이 만만했는데, 이제는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양세찬은 "동부이촌동의 찐 역사를 알고 있는 매형이 있다" 말한 뒤 누군가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동부이촌동에서 11년간 지냈다고 대답한 전화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 동부이촌동을 떠난 이유를 털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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