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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타이거 우즈와 어머니 쿨티다
오늘(14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가 펼쳐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 7번 홀(파4) 홀에 꽂힌 깃발은 특이했습니다.
프로 대회 홀 깃발에는 홀 번호와 대회 명칭이나 로고가 들어가지만 7번 홀 깃발은 어떤 글씨나 로고가 없는 하얀색 천이었습니다.
이 특이한 깃발은 PGA 투어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어머니 쿨티다를 기리려 내걸었습니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이기도 합니다.
흰색은 평생을 불교 신자로 살았던 쿨티다를 기리기 위해 골랐습니다.
PGA 투어는 "태국 태생인 쿨티다는 신실한 불자였고 불교에서 흰색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기에 쿨티다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즈는 애초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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