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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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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맨유에 구세주 떴다! '해트트릭' 초특급 유망주, 1군 훈련→토트넘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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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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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치도 오비-마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과 훈련했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스'는 15일(한국시간) 맨유 내부 소식에 능한 리치 페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오비-마틴은 이번주 맨유 1군과 훈련을 받았으며 성인 레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의견이 오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비-마틴은 맨유가 이번 시즌 영입한 초특급 유망주다. 2007년생의 어린 최전방 공격수인데 188cm의 좋은 신체 조건과 득점력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 3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9경기에서 28골을 터뜨렸을 정도로 한 번 터지니 끝이 없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오비-마틴이 16세에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이 놀라움을 준다.

    오비-마틴은 맨유 데뷔전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 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최근에도 마찬가지였다. 첼시 유스와의 FA 유스컵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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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마틴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자 맨유 팬들은 그를 1군으로 콜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시즌 맨유의 공격수들이 믿음직스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리그 2골, 조슈아 지르크지는 리그 3골로 부진하고 있다. 그로 인해 맨유의 이번 시즌 리그 득점은 28골로 강등권 수준이다. 18위 레스터 시티(25득점)과 비슷하다.

    루벤 아모림 감독도 입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몇몇 선수를 불러서 1군 훈련에 참여시켰고 데이터와 평가를 얻었다. 그(오비-마틴)는 그런 선수들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유소년 팀에서 뛰면서 발전하고 있고 그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다른 선수들도 있다. 호일룬과 지르크지가 있다. 우리는 이 두 선수를 영입했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들은 과거에 증명했으니 우리가 팀으로서 그들의 득점을 도울 수 있는지 봐야 한다"라며 기존 자원인 호일룬과 지르크지를 우선 감쌌다.

    '센트리 데빌스'는 또한 "오비-마틴이 토트넘전에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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