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진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부진한 경기력을 옹호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16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7승 4무 1패, 승점 22점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버쿠젠이 거세게 공격했다. 전반 1분 비르츠가 침투하는 텔라를 향해 패스를 보냈지만 김민재가 차단했다. 전반 4분 뮌헨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고 프림퐁이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김민재가 다시 끊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레버쿠젠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0분엔 텔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우파메카노가 환상적인 태클로 막았다. 전반 13분 그리말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파메카노가 차단했다.
레버쿠젠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비르츠의 슈팅을 노이어가 선방했고, 세컨드볼을 프림퐁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5분 인카티에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텔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14분 그리말도의 코너킥에 이어 텔라가 세컨드볼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의 헤더를 텔라가 머리로 마무리 지었지만 수비진에 막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막바지까지 레버쿠젠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1분 비르츠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찬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아들리와 비르츠가 문전에서 연이어 슈팅했지만 무산됐다. 0-0으로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봤을 땐 뮌헨의 패배였다. '골닷컴'에 따르면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단 한 차례도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기록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뮌헨 콤파니 감독은 다른 의견이었다. 그는 "우리는 승점 8점을 앞서고 있고, 승점 1점을 얻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싸웠다. 우리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은 또 다른 싸움이었지만 결국 우리는 승점을 가져갔다. 항상 이상적인 경기를 상상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많이 싸우고 뛰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 많은 골을 넣었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공격이 수비를 뒷받침해 줬다.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팀이 정상에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