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사진ㅣ스타투데이 DB |
배우 배용준이 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난해 12월 연세의료원 소식지에 따르면 배용준 (주)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 원을 기부했다.
배용준은 기부금 전달식 자리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의료원의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로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 소식과 동시에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에도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와이의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이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1만 달러(1440만 원)~2만 4999달러(3600만 원) 이하 기부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해당 학교에 이들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배용준 가족은 하와이로 이주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첫사랑’, ‘호텔리어’, ‘겨울연가’, ‘태왕사신기’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배용준은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과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