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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현준은 김민재를 뚫을 수 있을까.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셀틱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 셀틱은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양현준 활약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강원FC를 떠나 셀틱으로 온 양현준은 오현규, 권혁규가 떠난 뒤에도 남았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아래에서 기회를 못 받으면서 방출설까지 제기됐던 양현준은 던디 유나이티드전 골을 넣으면서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양현준은 레이스 로버스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뮌헨과 1차전에서도 교체로 나와 도움을 기록했다.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간 셀틱은 후반 20분 조타, 제프리 슐롭을 넣고 후반 32분 니콜라스 퀸을 빼고 양현준을 넣었다. 양현준은 투입 2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양현준의 UCL 첫 공격 포인트였다.
셀틱은 패했지만 양현준은 호평가를 받았다. 이날 양현준은 13분만 뛰었는데 1도움을 비롯해 벗어난 슈팅 1회,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75%(시도 8회, 성공 6회), 키패스 3회, 지상 경합 승리 1회(시도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은 7.4점으로 셀틱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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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던디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와 칼럼 맥그리거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은 3-0으로 이기면서 뮌헨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양현준은 향한 칭찬이 이어진 가운데 김민재를 상대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민재는 셀틱전 부상 우려 여파로 휴식을 취하고 레버쿠젠전에 돌아왔다. 패스 성공률 85%(50/59), 클리어링 13회, 인터셉트 3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팀 무실점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독일 '키커'는 김민재에 "실수가 없지 않았다. 상대 강한 압박에 가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핵심적인 순간엔 많은 태클을 성공시켰다. 텔라를 잘 막았다"라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가였다.
양현준과 상대할 예정인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올 예정인데 양현준 선발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선발로 나오지 않더라도 교체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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