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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왕대륙, 병역기피 논란 일파만파…체포→보석→브로커 구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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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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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대만 인기스타 왕대륙 병역기피 논란이 일파만파다.

    대만 검찰이 인기배우 왕대륙(王大陸, 왕다루) 등의 병역기피 혐의에 연루된 브로커 3명을 구속했다.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시 지방검찰은 전날 왕다루 등 10명의 병역 기피를 도와준 20대 린모 씨, 40대 리모 씨, 50대 장모 씨 등 브로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들이 병역 면탈을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신체 등급을 변경하는 등 병역법 및 형법을 위반한 죄가 무겁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된 왕대륙은 관할 지검의 조사를 받은 후 15만 대만달러(약 659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전했다.

    왕대륙 등은 브로커들을 통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고혈압, 심장병 등 지병을 앓는 것처럼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체포했다.

    병역기피자들은 브로커 비용으로 각각 10만∼100만 대만달러(약 440만∼4400만원)를 지불했는데, 브로커들이 유명 배우인 왕대륙에게는 100만 대만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1년 동안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하는 징병제 국가다. 징병 대상자가 이를 피할 목적으로 사실을 은폐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타이베이시 병역국은 왕대륙이 지난해 말 입영을 최대한 연기할 수 있는 한도인 33세가 돼 오는 3월 13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왕대륙이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이용해 재검받고 병역을 기피하려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재검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법 위반 혐의 대신 위조 의료증명서 구매에 따른 형법상 문서위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대만 배우다. 버닝썬 게이트 당시 빅뱅 출신 승리와 친분이 드러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당시 그는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사이"라며 "부도덕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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