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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다이크 바르샤 러브콜? "그를 존경해, 유심히 지켜보는 중" 17살 유망주의 기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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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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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파우 쿠바르시가 버질 반 다이크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쿠바르시의 최근 인터뷰 발언을 조명했다. 쿠바르시는 "나는 프리미어리그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반 다이크를 존경한다. 그는 놀라운 체력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훌륭한 리더다. 나는 그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바르시는 FC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라 마시아가 배출한 재능이다. 지난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 센터백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후반기 들어 바르셀로나 유스 팀인 라 마시아에서 쿠바르시를 데려와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라민 야말과 동갑으로 2007년생인 쿠바르시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수비와 더불어 빌드업 능력까지 좋아 바르셀로나에 딱 맞는 센터백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나이를 잊은 침착함과 안정감도 쿠바르시의 가치를 높여줬다. 차세대 월드클래스 센터백 쿠바르시는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주전으로 나섰다. 벌써 바르셀로나 공식전 6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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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쿠바르시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까지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바르시와 재계약을 했다. 2029년 6월까지 남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바르시는 시작부터 특별한 축구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미드필더 같은 패스 능력을 겸비한 센터백이다. 앞으로도 바르셀로나 선수이며 계속 그럴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쿠바르시가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를 향해 존경심을 드러낸 것. 실제로 반다이크도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영국 '골닷컴'은 17일 "리버풀 주장 반 다이크가 2024-25시즌이 끝난 뒤 자유 계약(FA)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FA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결별할 예정이다. 여름에 새로운 센터백을 모색할 것이다. 반 다이크는 바르셀로나에 제안됐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 반다이크다. 그러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은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는 반 다이크의 나이로 인해 계약 가능성을 배제했다. 한지 플릭 감독 시스템에 적응하기에 이상적인 후보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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