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출전한 한국의 임해나-권예 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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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임해나-권예 조가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열연을 펼친 끝에 6위에 올랐다.
임해나와 권예는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3.09점, 예술점수(PCS) 48.56점을 받아 111.56점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쇼트댄스 점수 72.37점을 합한 최종 합계 184.02점을 기록, 14개 출전 팀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임해나와 권예는 지난해(7위)에 이어 2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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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나-권예 조가 나란히 한국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이며, 권예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ISU 주관 대회는 두 선수의 국적이 다를 경우 한 선수의 국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올림픽은 두 선수가 국적이 같아야 한다.
이에 권예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파트너 임해나와 함께 출전하기 위해 작년 말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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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번째로 등장한 임해나-권예 조는 영화 '크루엘라'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은반 위에서 연기를 펼쳤다.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 임해나와 권예였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가면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했다.
한편 1위는 218.46점의 파이퍼 길레스-폴 포이리어(미국), 2위는 217.93점을 획득한 매디슨 포크-에반 베이츠(미국), 3위는 마조리에 라조에-재커리 라가(캐나다)가 차지했다.
사진 =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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