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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점프 실수' 차세대 피겨퀸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7위...4연속 입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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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신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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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차세대 기대주 신지아(세화여고)의 3년 연속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지아는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4점, 예술점수(PCS) 30.03점, 감점, 1점 합계 64.57점으로 전체 7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일본의 시마다 마오(74.68점)와는 11.11점 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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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쇼트 3위인 일본의 나카이 아미(66.84점)과는 3.27점 차이로, 프리 스케이팅에서 막판 뒤집기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여자 싱글 최종 순위가 정해지는 프리 스케이팅은 오는 3월 1일 진행된다.

    신지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신지아는 48명 중 47번째로 출전해 아디오스 노니노의 노래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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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아는 첫 번째 과제이자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 수행 과제 중 가장 배점이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넘어지면서 수행 점수(GOE) 2.95점을 잃고 감점 1점까지 처리됐다.

    이후 신지아는 나머지 수행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첫 점프 실수 아쉬움은 더욱 크게 남았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54.30점을 받아 21위로 경기를 마치면서 컷오프를 통과했다. 프리 스케이팅에는 쇼트 프로그램 상위 24명만 출전하게 된다.

    사진 =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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