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0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극우 난동 우려" KBS, 시청률 대박난 '추적 60분' 돌연 편성 연기[종합]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BS '추적 60분'이 방송을 하루 앞두고 돌연 결방이 결정돼 논란이다. KBS는 공식입장을 내고 방송 '연기'라고 강조했다.

    KBS1 탐사 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당초 28일 오후 '계엄의 기원' 2부작 중 2번째 편인 1402회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는 21일 방송돼 전 주의 2배 가까운 6.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킨 '선거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이은 후속편으로, 가짜뉴스 확산 과정을 취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해당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 28일 방송을 고지하는 예고편까지 공개된 상태에서 방영을 하루 앞두고 결방을 단행했다. 이에 예고편도 삭제됐다.

    연속된 기획의 맥을 끊은 자리에는 '다큐온' 3.1절 특집이 편성됐다.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다큐온'이 마침 토요일과 겹친 3.1절을 피해 2월 28일에 3.1절 특집을 선보이는 셈이다.

    '다큐온'이 방송될 예정이었던 3월 1일 오후 10시대엔 KBS 걸작다큐멘터리가 편성됐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KBS가 아닌 외부, 해외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수입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방송 전날 편성 삭제 통보를 받으며 ''다큐온' 3.1절 특집 프로그램 내용이 좋아 하루 일찍 방송하고 싶다, 3월 1일 광화문과 여의도에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방송이 극우단체를 자극해 KBS로 몰려와 난동을 부릴 것이 걱정된다'는 사유를 전달받았다면서 "비상식적이고 어이없는 결방 조치"라고 반발했다.

    제작진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KBS는 공식 입장을 내고 '추적 60분' 1402회 방송이 '연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KBS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3.1절을 앞두고 28일 오후 10시, '다큐온 3.1절 기획 - 잊혀진 독립운동가 태극기'를 편성했다"며 "'다큐온 3.1절 기획 - 잊혀진 독립운동가 태극기'는 태극기가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태극기가 걸어온 항일 독립 운동사를 담아낸 수작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K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태극기를 배경으로 마지막 사진을 남겼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 1945년 조국 광복의 날에 광화문을 물들였던 태극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를 돌아보며 시청자들에게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2025년 2월 28일 오후 10시 편성된 '추적 60분'의 편성은 순연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