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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아킬레스건 통증도 김민재 막지 못한다! 4경기 연속 선발→공중볼 100%...뮌헨, 슈투트가르트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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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는 철벽과도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음에도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19승 4무 1패(승점 61점)로 1위에 위치하게 됐다.

    뮌헨은 전반전 실점했으나 마이클 올리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전에 역전골과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중반 레온 고레츠카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을 터뜨렸으며 경기 종료 직전 킹슬리 코망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패스 성공률 87%(52/60), 정확한 롱패스 3회, 태클 성공률 100%(2/2), 클리어링 10회, 헤더 클리어링 4회, 리커버리 5회, 지상볼 경합 승률 75%(3/4), 공중볼 경합 승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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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민재는 좋은 활약 뒤에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1월 분데스리가 휴식기까지 진통제를 맞아가며 뛴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재도 "11월 A매치가 끝나고 일정을 확인했는데 아직 8경기가 남아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이겨내자라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다.

    지난달 24일 4-0 승리로 끝난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김민재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제약을 받고 있으며 선발 라인업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반 시즌 동안 불편함을 안고 뛰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가 쉴 수 없는 이유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굳건한 신뢰와 더불어 다른 센터백들의 몸 상태 때문이다.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마찬가지다. 이토 히로키가 돌아왔으나 아직 김민재의 경기 감각이 더 좋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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