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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여자싱글 4년 연속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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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3점으로 준우승…일본 시마다는 대회 3연패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지아(세화여고)가 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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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신지아(세화여고)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땄다.

    신지아는 2일(한국 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을 더해 합계 126.9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3.57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최종 총점 190.53점으로 일본의 시마다 마오(230.8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시상대에 올랐다.

    4년 연속 이 대회 은메달이다.

    2022년 이사보 레비코(미국)에 이어 처음 은메달을 목에 건 신지아는 2023년과 2024년엔 시마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도 시마다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 4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동메달은 미국의 엘리스 린-그레이시(188.71점)다.

    프리스케이팅 곡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점프도 완벽 소화했다.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지아(세화여고)가 1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2.01.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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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했다.

    후반부 첫 점프는 아쉬웠다.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하다가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수행점수(GOE) 2.95점이 깎였고, 감점 1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엔 흔들리지 않았다. 신지아는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 이어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도 클린 처리했다.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레벨4) 등을 거쳐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16위(168.63점)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싱글에서 모두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남자 싱글에선 지난 대회 금메달을 땄던 서민규(경신고)가 준우승(241.45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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