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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이 무려 7골을 퍼부으며 대승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5일 오전 5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번에 7-1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트로사르, 메리노, 은와네리, 라이스, 파티, 외데고르, 루이스 스켈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 라야가 선발 출전했다.

PSV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데 용, 랑, 틸, 페리시치, 사이바리, 스하우턴, 말라시아, 보스카글리, 플라밍고, 레데스마, 베니테스가 출격했다.

아스널이 먼저 PSV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라이스의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으나 직전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PSV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사이바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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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아스널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라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팀버가 헤더로 연결하며 PSV 골문을 뚫었다.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루이스 스켈리가 문전으로 패스를 보냈고 이를 은와네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메리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PSV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42분 파티가 코너킥 상황에서 데 용에게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랑이 라야를 속이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3-1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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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 아스널의 시간이 시작됐다. 후반 2분 은와네리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베니테스가 쳐냈으나 세컨드볼을 외데고르가 밀어 넣었다.

아스널은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분 트로사르가 칼라피오리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26분엔 트로사르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맛을 봤으나 오프사이드였다.

아스널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28분 외데고르의 중거리 슈팅이 베니테스 손 맞고 들어갔다. 후반 40분엔 칼라피오리가 공격 가담 이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추가했다. 아스널의 7-1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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