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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첫 의회연설 3천600만명 시청…4년전 바이든보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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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2기 첫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을 3천600만명이 시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집계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본 시청자는 총 3천660만명이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1년 4월 첫 의회 연설 당시 시청자 2천690만명보다 36% 많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2월에 한 트럼프 1기 첫 의회 연설의 시청자는 4천770만명이었다.

    연설을 중계한 방송사 가운데 폭스뉴스는 1천7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해 TV 채널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ABC는 2위, CBS는 3위였으나, 두 방송사의 시청자를 모두 합쳐도 폭스뉴스에 미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캐나다, 멕시코 등을 상대로 단행한 관세 정책과 미국 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 등을 주제로 다뤘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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