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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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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야구 미래’ 투수 장현석, 다저스 유망주 랭킹 17위 “제구 개선되면 2선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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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장현석이 다저스 유망주 랭킹 17위에 올라섰다. 사진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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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ㅣ박연준 기자] “제구 개선되면 2선발급이다.”

    장현석(19·LA 다저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성장 중이다. 팀 내 유망주 랭킹 17위에 올랐다. 투수 중에는 7위다. 현지에서는 최대 2선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유망주 랭킹을 공개했다. 장현석은 다저스 유망주 중 17위에 자리했다.

    MLB닷컴은 20~80 평점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현석의 투구를 평가했다. 속구(60), 커브(60), 슬라이더(60), 체인지업(55), 제구(40), 종합 평가(45)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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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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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속도, 구위도 출중하다. 결국 관건은 제구다. MLB닷컴은 “장현석은 36.2이닝 동안 볼넷 27개를 허용했다”면서도 “다저스는 그의 메커니즘이 아니라 타깃팅(목표 설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미래에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급 칭찬도 이어졌다. “장현석이 제구력만 개선한다면 빅리그 2선발급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제구 잡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되기만 한다면 제대러 터질 수 있다.

    장현석은 슈퍼 루키다. 한국 에이스 계보를 이어갈 재목이다. 지난 2023년 고교 무대에서 강속구를 앞세워 주목받았다. 장현석은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지 않고 미국행을 택했다. 2023년 8월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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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장현석이 미래 2선발급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사진ㅣ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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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리그에서 준비 중이다. 지난해 루키리그와 싱글A에서 1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9마일(159.3㎞)에 달한다.

    한편 다저스 유망주 랭킹 1위는 일본인 사사키 로키다. 시범경기에서도 활약이 좋다. 지난 5일 시범경기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60㎞(99.3마일)까지 나왔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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