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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밤양갱' 비비, 불륜 루머에 "내가 뭐가 아쉬워서 여자 있는 남자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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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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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의 ‘스타요리방’에는 ‘‘이거 방송 나갈 수 있어요?’ 도무지 감당 안 되는 연예계 대표 불닭들의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비비와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 ‘밤양갱’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은 비비는 이 날 자신의 노래 가사에 대한 이야기에 억울함을 표했다.

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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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은 비비의 파격적인 가사를 언급하며 노래 ‘불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비비는 “이거 진짜 불륜한 거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불륜)했겠냐?’는 느낌이다”라며 “내가 뭐가 아쉬워서 여자 있는 남자를 만나냐”고 분노했다.

이에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곡 ‘와이프(Wife)’를 떠올리며 “가사가 성적인 느낌이 있는데, 본인 얘기냐는 말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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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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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는 “영화에서 살인마 볼 때는 (배우가) 진짜 살인한 게 아니지 않냐. 근데 왜 음악엔 그런 걸 쓰면 안 되지? 우리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나?”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비비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다정하고 야한 게 최고의 덕목이라고 하지 않냐”라며 “사람들은 다정하면 섹시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둘 다 되는 사람을 찾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수 비비가 '불륜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픽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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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비는 청소년 때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를 본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한테 미친 듯이 빠져있던 시기가 있었다. 고3 때 영화 ‘아가씨’가 개봉한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성인이 될 때까지 못 기다리겠던 비비는 ‘아가씨’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서 립스틱 바르고 높은 구두를 신고 영화관에 갔다고 이야기했다.

비비는 “근데 그럼 더 애 같지 않냐”라며 “두 군데서 신분증 있냐고 물어봤고, 후미진 데 있는 영화관에서 친구랑 같이 ‘아가씨’를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소연이 “그게 첫 번째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냐”고 묻자 비비는 “제가 진짜 어릴 때 ‘바람난 가족’을 본 적 있다. 그때 5살 때였다. 7살 때 ‘몽정기2’를 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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