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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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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손흥민급 연봉 요구하던 맨유 05년생 유망주, 끝내 퇴출? "주급 체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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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다.

    마이누는 맨유가 자랑하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 맨유 중원에 큰 힘이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볼 키핑, 경기 조율 능력, 드리블을 갖추고 있어 맨유의 주전으로 기용됐다.

    마이누의 계약 기간은 2027년 만료되는데 현재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주급 인상과 관련해 의견 차이가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누는 맨유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해외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현재 마이누는 2만 파운드(3,800만)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마이누 측은 그의 역할에 맞게 주급 인상을 원한다. 맨유는 여전히 마이누가 개선된 조건에 동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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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휠러 기자는 "마이누 측은 18만 파운드(3억 3,700만)까지의 주급 인상을 원하고 여기에 보너스까지 원한다. 맨유는 그의 장기적인 미래가 클럽에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타협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라며 마이누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주급도 언급했다.

    최근 새로운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14일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강경하게 나설 준비가 됐다. 신규 영입 선수와 재게약 협상을 하는 선수들의 급여는 대폭 삭감될 것이며 성적이 좋다면 막대한 보너스가 제공될 것이다"라며 주급 체계 정상화를 언급했다. 현재 맨유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아주 높은 수준의 주급을 받고 있다. 비용 절감 조치를 이어가는 랫클리프 구단주이기에 주급도 줄이려는 듯하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 변화로 인해 마이누를 시작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선수들의 기본 급여도 즉시 낮아질 것이다. 마이누가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마이누는 팀에서 밀려나 첼시로 갈 것이라고 한다"라며 첼시행 가능성도 제기했다.

    첼시는 마이누와 연결되었던 팀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맨유의 어린 선수들이 매각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마이누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첼시가 관심을 보인 건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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