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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시한부 선고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이의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의정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기를 얻었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의정은 "계속 머리가 아프더라, 한의원도 가보고 다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전 너무 아팠다"며 "그래도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MBN '알약방'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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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기를 누리던 그는 뇌종양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유증으로 쓸개와 고관절이 괴사됐으며 고지혈증으로 체중이 30kg 증가해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는 매일 아침 공복 운동과 식단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혈관에 있는 염증 관리만 잘해도 대사가 원활해진다"며 "활동량이나 기분 상태 같은 모든 생활이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MBN '알약방'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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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의정은 1989년 MBC TV '뽀뽀뽀'로 데뷔했다. MBC TV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6~1999)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방송된 SBS TV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은 과거 뇌종양 투병을 언급하며 "병 앓고 나서 대인기피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을 찾고 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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