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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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남보라는 가족 단톡방에서 수다를 떨었다. 이때 동생들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남보라는 동생들을 위해 떡볶이, 김밥, 어묵탕 등 분식 3종 세트 만들기에 나섰다.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대형 철판을 꺼낸 남보라는 국자로 양념을 계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연복은 “이런 계량은 보통 급식할 때 하는데”라고 놀랐다. 붐은 “남보라의 라이벌은 백종원이다”라고 농담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동생들이 도착했다. 동생들은 30줄의 김밥을 보고 “30줄이면 양호하다. 우리 저번에 800줄 싸지 않았냐”고 말했다. 알고보니 온 가족이 봉사활동을 위해 800줄의 김밥을 만들었던 것.
남보라는 최근 145만 원을 사기당했다며 “김밥 800줄이 시작이었다. 좀 더 쉽게 썰기 위해서 김밥 절단기를 샀다. 정가로 사면 너무 비싸서 중고 거래로 샀다. 돈을 입금했는데 판매자가 잠수를 탔다. 물건 안 온 것도 화나는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하는 게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뭐 어떡해. 네가 손으로 김밥 썰어야지’라고 했다. 그런데 그다음 날에 와서 도와줬다. 같이 썰어줬다. 나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웃었다.
남보라는 “나는 마음이 약해지면 판단이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 예비 신랑은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이라 내가 같이 상의하고 결정을 내릴 때 좀 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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