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이찬원은 EXID와의 만남을 앞두고 “내가 정말 좋아했던 그룹이다. 실물을 보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가수 이찬원이 EXID를 직접 만난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찬원은 EXID를 영접하기 전부터 극도의 긴장 상태에 빠져 4일 동안 1일 1식만 하며 스스로를 컨트롤했다고 밝혔다.사진=KBS 제공 |
이 말이 무색하게도, EXID가 등장하자 그는 얼굴이 빨개지고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EXID 긴장 모드’… 4일 전부터 1일 1식 유지
심지어 촬영 당일에는 손끝까지 떨리며 식은땀을 흘렸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찬원이 이렇게까지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심박수가 급상승한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드디어 EXID가 등장하자, 이찬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쩔 줄 몰라했다. LE, 하니, 솔지, 정화가 차례로 등장하자 “이게 꿈인가? 실화인가?”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의 팬심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는 “EXID 노래는 전곡을 다 알고 있다. 가요계에서 정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그룹”이라며 감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긴장감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그는 중간중간 말을 더듬으며 “제가 말을 더듬을 정도로 떨릴 줄 몰랐다. 이게 ‘찐 팬’의 심정인가 보다”라며 민망해했다.
EXID 멤버들의 반응? “이찬원 너무 귀엽다!”
LE 역시 “이찬원이 우리 팬이었을 줄 몰랐다.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며 그를 다독였다. 그러자 이찬원은 “진짜 가수분들 앞에서 이렇게 긴장한 건 처음이다. 이게 EXID의 위엄인가 보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나 예쁘길래?” EXID 향한 팬심 인증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EXID 멤버들을 향한 팬심을 거듭 인증하며, “실물로 보니까 정말 너무 예쁘시다.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했다. 이를 본 MC들은 “이찬원, 오늘 제대로 팬심 폭발이다”라며 놀렸다.
1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97회는 ‘아티스트 베이비복스 편’으로 꾸며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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