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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다! '아킬레스건 부상→A매치 결장' 김민재, 수술 필요 없다…"UCL 8강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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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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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3월 A매치 출전이 불발된 김민재가 4월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TZ'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몇 달째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제 그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했다. 다소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뮌헨에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 수비수로 올라섰다. 올 시즌 37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TZ'는 "김민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염증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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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도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다행히 김민재는 수술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은 아니다. 'TZ'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김민재가 쉴 가능성도 있다. 오는 장크트 파울리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반드시 선발로 출전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복귀 시기를 오는 4월 9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인터 밀란전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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