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4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이 공개 하루 만에 143만 1762회 재생되면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75위로 진입했다. 올해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HOT’은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 9위에 자리했고 홍콩(14위), 말레이시아(32위), 캐나다(90위), 미국(197위) 등 총 10개 국가/지역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 곡은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 일일 재생 수 36만 9232회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스트리밍 중 26%에 가까운 수치로, 국가/지역별 스트리밍 구성비 1위에 해당한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 ‘HOT’으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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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이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트리밍 창구다. 르세라핌이 신보 발매 직후부터 스포티파이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HOT’이 앞으로 거둘 성과에 더욱 큰 기대감이 몰린다.
음악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무대로 이어졌다. 르세라핌은 지난 14일 KBS2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5명의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오전 8시 기준 ‘뮤직뱅크’ 무대 영상은 KBS Kpop, KBS WORLD TV 유튜브 채널 합산 조회 수 121만 회를 기록하며 당일 출연진 중 월등히 높은 조회 수를 자랑했다. ‘쇼! 음악중심’은 MBCkpop 유튜브 채널에서 35만 뷰를 돌파했다. 이렇듯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의 관심까지 더해져 ‘HOT’의 인기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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