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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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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펀치’ 황인수, 임동환 물리치고 로드FC 미들급 통합챔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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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황인수와 임동환(오른쪽)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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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통합타이틀전이라는 무게 때문일까?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72이 열렸다. 코메인이벤트로 벌어진 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은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상대는 잠정챔피언 임동환이었다.

    팬들은 황인수의 파괴력을 기대했지만, 황인수는 3라운드 내내 신중했다. 유효타 전략으로 나서 힘을 소비하지 않고 포인트를 쌓으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임동환의 적극성이 돋보였지만, 황인수는 먹이를 낚아채 듯 거리를 유지하며 임동환의 얼굴과 다리에 펀치와 킥으로 점수를 쌓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량급 선수들의 묵직함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통합챔피언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로써 황인수는 8승 1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임동환은 7승 8패가 됐다.

    황인수는 경기 후 “KO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하다. 임동환이 강했다. 다음에는 화끈한 경기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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