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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4.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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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 초특급 유망주 윤도영(19·대전)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브라이턴 이적에 임박했다.
이어 '브라이턴이 윤도영이 대전과 맺은 계약서상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 뒤,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 월요일(17일)에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을 단독 보도한 '디애슬레틱'은 윤도영이 영국 취업허가를 받기 위한 점수를 쌓기 위해 다음시즌 유럽의 다른 팀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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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이 확정되면, EPL 클럽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기록을 경신한다. 지난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현 퀸스파크 레인저스)은 2006년 4월생, 윤도영은 2006년 10월생이다. 둘은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 듀오로 각광받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마이클 맥그라스 기자는 지난 2월,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을 다룬 기사에서 '유럽의 스카우트가 대전 최연소 득점자인 윤도영을 주시하기 위해 모였다. EPL 클럽이 그를 노렸지만, 어떤 이적이든 그가 18세가 된 10월 이후에야 가능했다. 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윤도영은 올해 말 영국에 당도하기 위해 브라이턴과 사전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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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라스 기자는 윤도영을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에 비견했다. 그는 '프로축구에 입문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드리블 측면에서 살라와 비교되고 있다'며 '윤도영은 어린시절 우상으로 리오넬 메시와 EPL 10년차 손흥민을 우상으로 꼽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도영은 토트넘의 양민혁과 함께 K리그에서 EPL로 직행한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영국 축구에 영향을 미친 다른 한국인으론 손흥민 박지성 황희찬 설기현 기성용이 있으며, 이들은 그 전에 유럽의 다른 팀에서 뛰었다. 다른 EPL 클럽은 이 기간 동안 윤도영의 영입을 위해 나섰지만, 브라이턴이 젊은 재능을 개발하는 이력으로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윤도영은 대전 유스 출신으로, 2024년 5월 울산전을 통해 대전 역대 최연소 나이(17세 6개월 27일)에 데뷔전을 치렀다. 2024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현재 3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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