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2타수 무안타…컵스 스즈키는 3타수 무안타
[도쿄=AP/뉴시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2025.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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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마저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앞에서 고개를 떨궜다.
다저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MLB 월드 투어를 위해 도쿄를 찾은 다저스는 전날 NPB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5-1로 꺾었으나 이날 한신에게 덜미가 잡혔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등 주축 선수들을 전부 내고도 장단 3안타에 그쳤다.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의 팽팽한 투수전을 끝낸 건 한신이었다.
4회말 치카모토 코지의 볼넷, 나카노 타쿠무의 안타로 일군 무사 1, 3루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5회말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선두 타자 먼시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스미스가 병살타에 그친 뒤 마이클 콘포토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나머지 이닝에서도 침묵하며 영봉패를 면치 못했다.
이어 열린 도쿄 시리즈 경기에서는 컵스가 요미우리를 4-2로 제압했다.
컵스에서 뛰는 스즈키 세이야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작성했다.
요미우리는 0-4로 끌려가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4번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3타수 2안타 2타점)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영봉패를 면했다.
연습경기를 1승 1패를 마친 다저스와 컵스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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