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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강행군 속 떨어진 체력에도 기량은 여전히 빛났다.
홍명보호 합류를 앞둔 손흥민이 풀럼전 후반 교체로 나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최근 손흥민은 잇달아 경기를 소화해왔다. AZ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두 경기에 모두 나섰고, 그 사이 치러진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도 나섰다. 특히 지난 9일 본머스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나선 데 이어, 14일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피로가 누적됐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에서 손흥민을 대기명단에 올리면서 안배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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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반에 투입한 토트넘 선수 4명 중 루카스 베리발(6.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 이날 공격라인에 선발 투입된 도미닉 솔란케(6.1점), 브레넌 존슨(5.9점)보다 높은 평점으로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최근 토트넘 바깥에서 제기되는 의구심 속에서도 손흥민은 결과를 통해 여전히 토트넘의 중심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도 후반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도 팀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포인트 작성엔 실패했으나, 그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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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서도 손흥민은 팀의 중심이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믿음엔 흔들림이 없다. 그는 3월 소집 명단 발표 자리에서 "손흥민이 지금 경기 출전 시간이 적고, 득점도 예전보다 적다고 말은 많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대표팀도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에) 들어온다면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 서로 충분히 소통할 것이다. 그에 대해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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