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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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표현력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2막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와 완벽한 1인 2역 소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2막이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가 2막에서 섬세하게 그려낸 ‘애순’은 연기력의 정점을 보여줬다. 특히 죽은 아들을 품에 안고 바닷가에서 비를 맞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 풀린 눈빛과 죽은 아들의 몸을 주무르는 절박한 손짓까지 현실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막 후반부에서 아이유는 애순의 딸 ‘금명’으로 본격 등장했다. 금명은 애순과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캐릭터로, ‘애순’ 역과는 다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인상을 남겼다. 제주도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공부 잘하고 똑똑한 ‘금명’은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젊은 시절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리시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장면에서는 “우리 엄마 아빠는 딸래미 치사하게 사는 꼴은 못 봐요”라는 대사를 야무지게 소화하며 금명의 당찬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또한 아이유는 부모인 관식(박해준 분)과 애순(문소리 분)에게 마음과는 달리 미운소리를 내뱉는 자식들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오후 4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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