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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경찰청, 정민경 기자) 故 김새론 유족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서울 경찰청에서는 고(故) 김새론의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서울 경찰청에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원래 이 자리에 어머님도 참석하고 싶어하셨는데, 지금 몸져누워 계신다. 너무 힘들어하신다"며 "아버님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을 하신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유가족인 여동생 두 명이 모두 연기를 지망하는데 한 동생은 언니가 저렇게 허망하게 간 걸 보고 꿈을 포기했다. 나머지 동생은 어떨지 모르겠다"며 유족들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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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변호사에 따르면 2차 내용증명에는 고인으로 하여금 기간을 줄 테니 채무를 반드시 변제하라는 내용과 함께 그 외에도 김수현 및 소속사 배우들과 직접 연락하지 말라는 내용, 또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고.
그는 "실제로도 2차 내용증명 이후 김수현으로부터 연락은 단 한 차례도 없었고, 김수현 소속사의 다른 배우들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 고인이 생전에 이런 내용증명을 받고 얼마나 심적 고통을 받았을지는 감히 미루어 짐작조차 하기 힘들다. 왜 지금에야 와서 공개적 입장문으로 유족 측의 연락을 기다리는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족 측은 향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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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16일 고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배상금을 요구받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며, 경제적 외면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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