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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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세훈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정말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그동안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다"면서 "선수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2연전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8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그는 "가족이 생겨서 책임감은 물론 더 잘해야겠단 마음을 갖고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고참도, 막내도 아니지만 중간에서 선배 역할을 잘하면서 후배들과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세훈은 "소속팀에서 스리백, 파이브백, 맨투맨 수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동안 잘 준비했다"면서 "옆에 선수들도 잘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는 주민규(대전), 오현규(헹크)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오세훈은 "스트라이커로서 가장 중요한 건 골과 공격 포인트지만, 좋은 수비를 해야 좋은 골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수비가 장점이다.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도 잘하지만, 가장 자신 있는 건 수비를 잘해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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