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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에게 희소식이 등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후보가 공개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토트넘이 구단의 감독을 바꿔야 한다고 느낄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실바 감독이 이끄는 풀럼에 패배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압박이 다시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는데, 남은 경기는 9경기에 불과하다"며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유력한 인물 2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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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9경기에서 무려 15번이나 패배하면서 14위로 추락했다. 지난 1월 손흥민의 입에서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으면서 이런 순위는 처음이다"라는 발언까지 나올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리그를 망쳤다면 컵대회 성적이라도 좋아야 하지만 이미 남은 대회는 UEL밖에 없다. 카라바오컵에서는 4강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대참사를 당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FA컵은 결승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탈락했다. UEL 8강에 올라서 아직 무관 탈출 희망은 있지만 최근 경기력과 결과를 감안하면 토트넘은 우승 후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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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핵심 선수들이 돌아왔는데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나리오까지 고려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태지만 지금의 흐름이라면 경질이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성공하면 제일 좋았겠지만 이미 틀린 분위기. 손흥민에게 경질은 희소식일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초기와 다르게 손흥민의 능력을 100% 이끌어내지 않았다. 손흥민이 측면에서 고립돼 고전하는 모습이 매경기 나오고 있지만 전혀 전술 변화를 주지 않고 있다. 차라리 손흥민의 능력을 확실하게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오는 게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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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이라올라 감독은 빠른 템포의 공격축구를 구사한다. 공격수들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에 관여하고, 수비에 성공하면 역습의 속도를 올려서 상대를 위협한다. 공격수들을 측면에만 고립시키지 않고,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지시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능력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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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본머스와의 협상이다. 본머스는 현재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라올라 감독을 무조건 잡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주까지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 빌 폴리 구단주는 최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티아고 핀토 구단 디렉터가 에이전트와 상의 중이다. 이라올라와도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제이콥스는 "실바 감독과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도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하고 싶지만 시즌이 끝나면 검토가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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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소식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점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동행은 끝이 보이고 있는 중이다. 팬심은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등을 돌렸으며 이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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