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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수)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CC 꺾고 연패 탈출…2위 LG와 0.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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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7 승…롱 24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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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부산 KCC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9-77로 이겼다.

이로써 3위 현대모비스(28승 18패)는 2위 창원 LG(28승 17패)를 0.5경기 차로 쫓았다.

2위 탈환이 급한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난타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해 거둔 값진 결과다.

골밑을 지배한 숀 롱이 24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의 선봉에 섰다.

이우석은 11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반면 8위 KCC는 시즌 30패(16승)를 내주며 7위 안양 정관장(19승 27패)과 3경기 차로 벌어졌다.

KCC는 12연패를 끊은 뒤 연승을 노렸으나 현대모비스에 발목을 잡혔다.

종료 무렵 이승현의 두 차례 2점슛이 모두 빗나간 게 뼈아팠다.

2점슛 4개, 3점슛 4개로 20점을 뽑은 전준범의 맹활약도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우석.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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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KCC, 2쿼터는 현대모비스의 몫이었다.

KCC는 이승현과 전준범이 외곽, 라렌과 정창영이 골밑을 공략하며 25-20으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10점, 박무빈이 9점을 뽑으며 역전을 이끌었고, 44-40으로 달아났다.

3쿼터는 난타전이었고, 현대모비스가 66-61로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었다.

KCC는 종료 7분4초 전 전준범의 3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2분39초 전 롱의 2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KCC는 동점까진 쫓아갔지만 역전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36초 전 롱의 2점을 끝으로, KCC를 79-77로 격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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