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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김종민, ♥히융에 프러포즈 순간 공개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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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H.O.T. 멤버 토니안을 만나, NRG 멤버 천명훈의 집을 찾아가서 ‘청모’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토니안과 천명훈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했다. 확대까지 하며 보던 토니안은 “미인이시다. 잘 어울린다”라고 했고, 천명훈도 “종민이 역대급을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다.

김종민 결혼으로 결혼 압박까지 느낀다는 토니안과 천명훈은 씁쓸해 하면서도 김종민을 위해 비공식 축가와 축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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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니안은 김종민에게 “결혼한다고 하니까 부모님 반응 어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아마 저 결혼 못 갈 거 같다고 생각했을 거 같다”라며 엄마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이에 토니안은 김종민 엄마에게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궁금해했다.

김종민 엄마는 “기분이 좋다. 좋은 사람 만나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 여자친구의 어떤 면에서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싹싹하고 상냥하더라. 우리 가족들은 그러지 못한다. 무뚝뚝해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종민은 “식당 갔을때 우리 엄마랑 히융이랑 모녀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닮아서 내가 오히려 사위인 줄 알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엄마도 “얼굴이 갸름해서 닮았다더라”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천명훈은 “어머님이 젊었을 때 예쁘셨나보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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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토니안은 “손주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고 궁금해했고, 김종민 엄마는 “반씩 닮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하나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라며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의 결혼해서 서운하지 않다며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통화가 끝나고 잠시 뒤, 울리는 알람. 김종민은 “오늘 여자친구랑 900일이다. 알람 100일 마다 맞춘다. 항상 기억한다. 먼저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오늘 꽃을 주고 와야겠다”라고 활짝 웃어보인 김종민은 “히융이는 제가 연락이 오는지 기다리고 있을 것. 오면 아직도 날 사랑하고 있구나 할 거다. 더 깊어봐야겠지만 여자들은 내가 사랑받는 거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만나기 전에는 피곤하다고 생각했는데 꽃을 줬을때 기뻐하니까 기분이 좋다. 내가 변했구나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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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니안은 프러포즈 누가 했는지 물었다. 김종민은 “식당 통으로 빌려서 숲속에다가 조명을 달고 내가 이름을 불렀을 때 조명이 쫙 켜지는 거다. 편지를 읽어주고 ‘나랑 결혼해줄래?’ 했더니 한마디 했다. (여자친구가) ‘그래’ 했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도 흘리면서 저도 울컥했던 순간이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견레도 곧 한다는 말에 토니안과 천명훈이 부담감을 느끼자 김종민은 “전혀 부담 가질 게 없다. 결혼 준비도 어렵지 않다”라고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며 형들을 응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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