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윤(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스키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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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롯데스키·스노보드)이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모굴 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대윤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모굴 결선에서 81.7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89.03점 호리시마 이쿠마(일본), 2위는 82.68점 미카엘 킹즈버리(캐나다)다.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모굴 종목에서 나온 한국의 최초 메달이다. 앞서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2017년 여자 듀얼 모굴 종목의 서지원의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정대윤은 지난 2월 모굴 월드컵에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딴 상승세를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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