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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KCM 이어 진욱도, 뒤늦은 애아빠 고백 “무대 못할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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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욱. 사진 | 진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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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진욱이 두 아이의 아빠임을 고백했다.

진욱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그간 저를 걱정하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2년 동안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헌신으로 버팀목이 되어주신 분들께 해명에 급급한 글보다는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진욱은 1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히며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간에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순간에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오랜 시간 노력으로 오르게 된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빨리 용기 내지 못해 좋은 아빠로서도 좋은 가수로서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다소 조심스럽지만, 현재 또 한 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간에 근거 없는 말들로 제가 지켜야 하는 가족과 저를 지켜주신 회사가 피해를 입고 있어 더 이상의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인 진욱은 지난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6위에 오른 후 ‘화요일은 밤이 좋아’, ‘트랄랄라 브라더스’, ‘미스터 로또’, ‘트랄랄라 유랑단’ 등에 출연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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