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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안영준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안영준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95표 중 59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20표)를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영준은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 28초를 뛰며 15.9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운 SK는 프로농구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인 46경기 만에 정규경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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