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SEN=송도, 박재만 기자] 2017 니카코리아 시상식이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방송인 황철순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
[OSEN=박소영 기자] '징맨'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혐의로 징역을 살고 나온 가운데 그의 아내가 남편의 폭로에 코웃음을 쳤다.
황철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죄를 짓는 게 가족한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찬스를 주는 것이였나”라며 “내 재산은 사라지고, 내 명의로 빚만 늘고. 풀 성형 해서 면회는커녕 허구한 날 술자리나 남자들과의 파티만. 어쩌다 온 편지와 면회 때는 쌍욕만 퍼붓고. 새 사람 돼서 보답한다는 말도 무시하고. 주변에서 합의하라 보낸 금액도 중간에서 가로채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아직 나오면 안 된다고 좀 더 살게 할 것이라고 자기 권한인 것처럼 모든 소통을 끊게 하고 유흥을 즐기고. 주변 사람들 접견 못 오게 막아놓고. 내 주변은 다 배신자라며 아무도 연락 없었다 하고. 가석방으로 나오는 날 마저 아침까지 술에 젖어 마중도 없고. 저녁에는 미처 정리 못 한 남정네들의 연락만. 빈털터리에 내 집은 없고, 이혼하자 해서 아파트를 얻는 그는 도대체"라며 아내를 저격했다.
특히 황철순은 "남편이 죄를 지었다고 X, 엉덩이, 코, 가슴 수술하고 클럽 가고 여행 다니면. 나를 못 나오게 작업하고 욕은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아기들 생각하며 버티고 바뀌려고 노력했는데 애들 이름 마저 바뀌어있네. 아비가 자랑스러울 때 아니면 마음대로 바꿔도 되는 건가"라고 주장하며 아내의 사생활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이 같은 내용이 기사화 되자 황철순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도 소설을 .. 언제나 웃겨”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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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과 아내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집안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며, 2022년 황철순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으며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0월 16일 전남 여수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는 2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 1월 출소 소식을 알렸다.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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