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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충격에 충격! 본머스 감독 원하는 토트넘, 대굴욕 엔딩?... "부임 거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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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안도니 이라올라(42) 본머스 감독을 유력 차기 사령탑 후보로 검토하고 있지만 그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최근 부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에 이라올라를 올려놓았지만 그를 영입을 위해서는 세 가지 장애물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이라올라는 2023년 여름 본머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첫 시즌 팀을 12위로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더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0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4위와 승점 5점 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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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라올라를 선임하려면 세 가지 난관을 넘어야 한다. 첫 번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 문제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4위까지 떨어졌고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그러나 구단은 당장 감독 교체를 결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유로파리그 성적을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토트넘은 8강에 올라 있다.

두 번째는 이라올라를 원하는 경쟁 팀을 물리쳐야 한단 것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유럽 여러 구단이 그의 지도력을 주목하고 있다. 일부 빅클럽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이라올라를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고려 중이지만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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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이라올라 본인의 선택이다. 본머스는 그를 핵심 자산으로 평가하며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팀토크'는 "이라올라는 본머스에서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에 남았던 것처럼 이라올라도 이적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고 들려줬다.

/jinju217@osen.co.kr

[사진] 이라올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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